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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도서관, '독서의 달' 행사 성료

그리기대회 160명, 공연행사 756명, 독서퍼즐 880명 등 성황

  • 웹출고시간2015.10.05 10:17:41
  • 최종수정2015.10.05 10:17:41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시민들의 독서생활화와 책 읽는 충주 구현을 위해 9월 한 달 동안 다양한 이벤트가 있는 '독서의 달' 행사를 마무리했다.

도서관 로비에서는 '태양의 새 삼족오' 그림책의 원화를 상시 전시했고, 독서에 관한 퍼즐을 풀어보는 독서퍼즐 이벤트에는 880명이 참가해 그 중 강예인(11·교현동) 등 34명을 추첨해 문화상품권을 지급했다.

또한 13일 160명이 참가한 '동화 속 주인공 그리기대회'에서는 최우수상에 유치부 방성현(6), 초등 저학년부 윤채희(금릉초1), 초등 고학년부 이승현(국원초4) 학생이 수상하는 등 전체 37명이 충주시장상을 받게 됐다.

상장은 해당학교로 우송하여 학교장이 전수하며, 수상작품은 10월 동안 도서관 로비와 시청 민원실에 전시하게 된다.

공연행사인 모래로 보는 동화 '오즈의 마법사(6일)', 사과꽃동극단의 '방귀쟁이 며느리(17일)', 동화 읽는 어른 모임의 '줄줄이 꿴 호랑이(22일)'가 기존 동화를 각색하여 총 756명의 어린이들에게 함박웃음을 선사했다.

그 외 독서문화행사로 '정승각 작가와 그림놀이 한마당(12일)'은 어린이들의 풍부한 상상력을 그림 속에 담아 이야기를 꾸몄고, '동화 속 캐릭터 포토존'은 아이들에게 최고 인기 코너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주말마다 상영하고 있는 '주말N영화' 프로그램에서는 9월 행사기간 동안 원작이 있는 영화를 특별 선정해 상영함으로써 도서관을 찾은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상하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독서의 달 행사가 시민들이 독서와 도서관에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돼 평소에도 적극적인 이용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시립도서관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독서 관련 행사를 준비해 책 읽는 충주 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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