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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 단양서 충북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 웹출고시간2015.09.02 11:46:29
  • 최종수정2015.09.02 15:50:38
[충북일보=단양] 제10회 충북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가 사랑의 도시 단양에서 오는 12일 열린다.

충북도와 단양군이 공동 주최하고 충북 다문화가족 지원센터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800여명의 도내 다문화가족이 참여해 친목을 도모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되며, 각 센터별로 다문화가족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댄스, 노래 등 장기자랑과 하나 되는 어울림 행사인 체육대회와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또한 식전행사로 베트남 2명, 일본 3명, 캄보디아 1명, 태국 1명으로 구성된 다국적 동아리 '화울림(세계난타)'의 사물놀이를 접목한 난타 공연도 열린다.

부대행사로 다문화자녀 80명을 초청해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인형극단 예실 "해와 달 이야기"를 공연하며, 축제를 찾는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아이들 쉼터와 수유실 부스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각 시군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청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 포함) 12곳과 여성단체협의회는 다문화센터와 여성단체간의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충청북도지사상 △증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백진옥 씨 외 5명, 단양군수상 △지구별예술단, 단양군다문화가족지워센터 김영배, 이정은 씨, 충북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의회장상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 청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케시초룬 씨 외 5명이 각각 수상한다.

이번 유공자 표창은 1년 이상 다문화가족 지원업무를 담당하며 업무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거양한 공무원, 타의 귀감되는 다문화 가정,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에 공로가 큰 단체 및 개인 등을 선정했다.

한편 민선 6기 단양은 '함께하는 주민복지'를 4대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다문화 가족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다양한 전략적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단양은 퇴계와 두향, 온달과 평강 등 로맨스가 많은 사랑의 도시이다"며 "이번 축제가 '함께 함과 나눔의 의미' 를 되새기는 뜻 깊고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다문화가족이 이웃과 소통하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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