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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7.28 20:04:45
  • 최종수정2015.07.28 21:51:59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어린이'를 주제로 특별전을 연다.

'어린이 童(동)-미래의 희망을 보다'를 제목으로 하는 이번 특별전은 30일부터 오는 10월18일까지 청명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는 고려청자를 비롯해 조선시대 어린이 교육 서적, 현대 회화, 빛바랜 사진 등을 5부로 나눠 선보인다.

1부는 어린이들이 생계를 잇기 위해 노동 현장으로 내몰렸던 근대부터 경제적으로는 풍족해졌으나 행복지수는 낮은 현대까지 시대에 따라 달라진 어린이의 위상을 들여다본다. 2부는 전통과 현대 미술 작품에 표현된 어린이를 살핀다. 포도 넝쿨을 붙잡고 노는 아이를 새긴 도자기, 중국풍의 아이를 그린 백동자도(百童子圖) 병풍, 이중섭과 장욱진의 그림 등을 볼 수 있다.

3부와 4부는 어린이들이 조선시대에 받았던 교육과 아이를 가르치는 방법에 대해 다룬다. 옛사람의 교육 철학을 확인하고 아이들을 어떻게 이끌어야 할지 고민하게 하는 전시물로 꾸민다.

청주 시민에게서 수집한 사진 70점은 마지막 5부에 전시된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흥미로운 사진 자료들이 공개된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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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