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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7.26 15:39:32
  • 최종수정2015.07.26 15:39:32

제9회 향수 옥천포도복숭아 축제에 농촌으로 가는 행복열차를 타고 인천지역 소비자들이 포도농가에서 직접 수확한 포도를 맛보고 있다.

[충북일보] 인천지역 소비자와 여성단체 등 380여명이 충북 옥천지역 팜스테이마을과 옥천 포도·복숭아축제장을 방문하는 농촌체험행사에 참가, 관심을 끌었다.

충북농협(본부장 임형수)에 따르면 옥천군과 농협이 제9회 향수 옥천포도·복숭아 축제를 맞아 인천지역 소비자와 여성단체를 초청, 인천 제물포역에서 출발하는 '농촌으로 가는 행복열차' 농촌체험을 펼쳤다.

이날 옥천을 방문한 인천지역 소비자들은 40명 단위로 나눠 옥천군에서 지원한 차량에 나눠 타고 옥천 안터마을에 도착, 시골밥상으로 점심식사를 한뒤 향토음식인 도리뱅뱅이 만들기, 마을생태탐방 등을 펼쳤다.

이어 동이면지역 하우스포도농가에서 포도시식회와 포도따기 등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농촌으로 가는 행복열차는 지난 5월 충북도와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협력지사, 코레일과 농협이 공동으로 펼친 충북방문주간행사 기간 동안 3차례 1천여명의 서울지역 소비자와 가족들이 방문에 이은 4번째 행사다.

옥천지역에서 펼친 '농촌으로 가는 행복열차'는 인천농협지역본부에서 소비자를 모집, 충북 팜스테이마을에 연결해 준 것으로 △코레일의 철도요금 할인 △농협의 체험비 지원 △옥천군의 버스비를 지원 등 조직간 협력으로 성사됐다.

한편 코레일은 다음달부터 기차를 이용한 관광상품인 레일시티투어로 옥천포도 관광열차를 8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안터마을 박효서대표는 "이번 농촌체험행사는 옥천지역에서 재배되는 맛있는 포도를 인천지역 소비자들에게 직접 맛보게 하고 그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반디불이가 장관을 이루는 안터마을은 밤에 찾아와야 제격"이라고 자랑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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