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5.07.02 14:32:10
  • 최종수정2015.07.02 14:32:10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의 인구 증가세가 가파르다.

증평군의 지난달 말 인구는 3만5천894명으로 지난해 12월보다 1천123명이 늘었다.

지난해 말 대비 이 기간 증가율도 증평군 1위(3.2%), 진천군 2위(2.3%), 음성군 3위(0.66%)로 나타났다.

증평군은 2003년 8월30일 군 개청 당시만 해도 3만1천588명으로 도내 12개(옛 청원군 포함) 시·군 가운데 꼴찌였으나 2008년 10월 단양군을 제치고 '충북 인구 꼴찌군'에서 벗어난 데 이어 2013년 3월에는 보은군도 젖혀 현재 11개 시·군 가운데 9위에 올라섰다. 8위인 3만8천27명의 괴산군과의 격차는 2133명으로 좁혀졌다.

지난 2월 3만5천명을 돌파했고 이달에는 3만6천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군은 대성베르힐아파트(989가구) 입주가 시작되면서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건축 중인 LH 임대아파트(640가구) 입주가 완료되면 인구 증가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이같은 인구 증가는 아파트 신축과 복지 인프라 구축 등 정주 여건 조성과 함께 청주권과의 접근성 향상이 주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증평군은 2013년 12월 증평~청주 자동차전용도로가 개통하면서 청주권 인구 유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증평군은 아파트가 밀집된 송산택지개발지구 인근 보강천 주변을 주민 최고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고 증평생활체육관, 게이트볼장, 풋살경기장 등을 배치하는 등 정주 여건 향상에 역점을 두고 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증평군은 청주와의 접근성이 좋아 정주 여건을 잘 갖추면 청주 등 인근 지역 인구를 유입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며 "민선 4기 군정 목표로 정한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증평 건설'을 위해 문화·교육·복지 인프라 구축 등 정주 여건 조성에 행정력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