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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의회 '개원 1주년'

각종 간담회로 군민과 소통
현장 찾는 생활의정 실천

  • 웹출고시간2015.06.27 14:15:38
  • 최종수정2015.06.28 17:44:06

여철구

영동군의회의장

[충북일보=영동] 지난해 7월 '열린의회 신뢰받는 의정'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힘차게 닻을 올린 7대 영동군의회가 개원 1주년을 맞는다.

군의회는 초선의원 5명, 재선의원 3명으로 출범해 초선의 패기와 재선의 관록이 조화를 이루면서 출범 초부터 탁상에서 벗어나 현장을 직접찾아 여론을 수렴하는 생활의정을 실천해 왔다.

민생위주의 입법활동, 예산심의, 각종 간담회 활성화를 통해 군민과의 소통 네트워크 구축 등 많은 변화를 이루었으며 주민과 공감하는 의정을 펼치기 위해 1일 환경미화원체험, 노인복지관 무료급식 자원봉사활동 등을 펼쳐 '지역민을 섬기며 일하는 영동군의회'로 평가를 받았다.

지난 3월12~5월14일까지(64일간) 영동군 친환경 대중골프장 조성사업 등에 대한 행정사무를 실시해 각종 현안사업 등의 업무추진 과정에서 신중하게 처리하지 못했던 사례, 부실행정 논란, 예산낭비 등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

군정의 견제와 감시기관으로써의 역활을 하며 군 산하 전 공직자가 군 행정에 대해 다시한번 돌아보고 군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심기일전하는 계기 마련도 집행부에 주문했다

또한 군의회는 지난 1년동안 10회 의회를 열고 91일간의 의사 일정동안 △조례 제·개정 62건 △예산·결산 7건 △동의·승인 13건 △건의·결의 2건 △기타 9 건 등 모두 93건의 안건을 처리해 군정발전과 주민복리증진에 기여했다.

여기에 오는 7월 2일에는 농업군에 걸맞게 농업인 단체 및 연구회 임원들을 초청해 농업에 관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답변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여철구 의장은 "'열린 의회 신뢰받는 의정'이라는 슬로건처럼 군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해왔다"며 "군민의 생각을 담아 군민과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어 지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영동군의회의 위상을 정립하고 공부하고 연구하는 알찬 의정을 실천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의회와 집행부, 의원 상호간 원활한 소통으로 효율적인 의회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민의를 대표하는 기관으로써 역할에 충실함은 물론 발전하는 영동군을 위해 군의원 모두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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