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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웰시티 3차 건립 중재안 밑그림 나온다

녹색청주협의회, 청주시에 내달초 보고서 제안 예정

  • 웹출고시간2015.06.17 16:58:33
  • 최종수정2015.06.17 21:39:29

녹색청주협의회 갈등조정단이 17일 오전 11시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그간 펼친 중재 활동과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신영대농개발이 청주시 흥덕구 대농지구에 지웰시티 3차 아파트 건립을 추진하면서 발생한 집단민원 중재안이 오는 7월 초 나온다.

녹색청주협의회 갈등조정단은 17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그간의 중재 활동을 설명한 뒤 "7월 초 작성할 보고서를 통해 청주시에 (중재안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활동을 시작한 갈등조정단은 그동안 8차에 걸친 회의를 열고 신영대농개발, SK하이닉스, 청주산업단지, 지웰시티 1·2차 입주민, 충북도교육청 등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해 왔다.

조정단은 "주민들이 불편을 겪거나 불안해하는 교통, 초등학교 신설, 산업단지 안정성 확보 등 문제는 신뢰 형성과 공공성 확보를 토대로 조속히 해결되도록 관계 기관과 이해 당사자들이 노력하고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정단은 이어 "이해 당사자들이 상생 차원에서 접근하고 노력할 때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라며 "지웰시티 1·2차 주민들의 불신과 불안이 매우 팽배한 만큼 이를 해소하고 서로 신뢰하는 분위기 형성을 위해 신영대농개발의 노력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신영대농개발은 청주산업단지와 100여m 떨어진 대농지구 1만1천223㎡ 터에 2개 동 558가구 규모의 지웰시티 3차 아파트 건립을 추진 중이다.

지난 3월 당시 학교 용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3차분 사업 승인 신청을 철회했던 신영은 사업계획 재신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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