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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이언구 의장, 충주공고 학생 대상 특강

"청소년들이여, 무한한 가능성에 도전하라"

  • 웹출고시간2015.06.14 13:07:30
  • 최종수정2015.06.14 13:07:30

충청북도의회 이언구 의장은 12일 오전 11시 충주공고 대강당에서 1·2학년 4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청북도의회 이언구 의장은 12일 오전 11시 충주공고 대강당에서 1·2학년 4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 의장은 '청소년들이여, 무한한 가능성에 도전하라'라는 주제로 1시간 동안 실시한 강연에서 "오늘날 대한민국의 발전에는 실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남다른 기술력으로 땀 흘린 선배들의 노력이 있었다"며 "어떠한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새로운 기술을 익히는 포기하지 않는 도전이 필요한 시기"라고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이 의장은 "현대는 평생직장이 아닌 평생직업의 시대인 만큼, 자신만의 전문적인 기술로 어디에서나 필요한 전문 인력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어린 시절부터 언론인 시절, 지금의 도의장이 되기까지의 본인의 도전적인 삶과 함께 학창 시절에 많은 것을 보고 접해야 하며, 두려움을 떨치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것과 포기하지 않는 도전의 사례 등에 대하여 실감나며 감동적으로 전달했다.

특히, "자신의 인생에서 어머님께 배운 근검한 생활습관은 자신을 지탱해 온 삶의 철학이 되었다"며 부모님에 대한 소중함과 가족간의 사랑, 효에 대해서 진솔하게 전달했다.


끝으로, 이 의장은 "진정 자신이 원하는 꿈이 무엇인지를 구체화하고 새로운 것에 대하여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기 위해 매진하는 학생이 되어야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강연에 앞서 교장실에서 곽영근 교장, 이인성 운영위원장, 윤일근 충주시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장, 이범영 동문회장과 가진 간담회에서 학교현황을 보고 받고 "이 학교는 충주공업전문학교에 터를 잡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로 교육정책이 실업계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육성을 위해 실업계고등학교에 입학 후 기술을 익혀 취업을 하거나, 필요하면 대학에 진학하여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교육체계도 필요하다"며, "학교는 기업 및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물로 성장시키기 위해 새로운 변화와 요구에 발맞춰 학과 개편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피력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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