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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채한 나무, 하나도 안 버리고 재활용한다

국립산림과학원,부산물 전체 압축기술 개발

  • 웹출고시간2015.05.18 13:20:03
  • 최종수정2015.05.20 17:44:49

국립산림과학원은 "목재를 수확한 뒤 남은 벌채 부산물을 효율적으로 재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부산물을 기계로 묶는 모습.

ⓒ 사진 제공=국립산림과학원
[충북일보] 국립산림과학원은 "목재를 수확한 뒤 남은 벌채 부산물을 효율적으로 재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목재를 수확한 뒤 남은 벌채 부산물을 효율적으로 재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부산물을 칩으로 만들기 위해 파쇄하는 모습.

ⓒ 사진 제공=국립산림과학원
이번에 산림과학원이 개발한 방식은 나무를 베어낸 뒤 그대로 수확하는 '전목(全木)수확 방식'이다. 이 방식을 쓰면 벌채 부산물 생산비용이 기존 방식보다 t당 1만3천287원이 덜 든다는 게 산림과학원측 설명이다. 게다가 자체개발한 압축 결속기(압축해서 나무를 자동으로 묶는 기계)를 이용하면 부산물 운송비가 기존 방식보다 t당 4천771원 절감된다는 것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목재를 수확한 뒤 남은 벌채 부산물을 효율적으로 재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새로운 부산물 생산~공급 시스템.

ⓒ 자료 제공=국립산림과학원
지금까지는 나무를 베어낸 뒤 가지를 잘라내고 일정한 크기로 원목을 잘라 수확하는 '단목(單木)수확 방식'을 써 왔다. 하지만 벌채부산물은 부피가 커 별도의 수집과 처리비용으로 인해 목재원료나 바이오에너지원으로 재활용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벌채 부산물 발생량은 연간 약 155만t 규모로 추정된다. ☏031-540-1182

대전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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