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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중앙중 신규교사 4명, 부모 초청 공개수업 실시

교직 자긍심과 수업 전문성 확보, 부모에게 효도 기회 제공

  • 웹출고시간2015.05.13 14:57:18
  • 최종수정2015.05.13 17:02:12

충주중앙중은 13일 올해 발령받은 4명의 신규교사들의 부모님을 초청, 공개수업을 운영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중은 13일 새내기 교사들이 교직에 대한 자긍심과 수업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부모에게 효도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새내기 선생님의 자기부모님 초청 공개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공개 수업은 올해 발령받은 4명의 새내기 교사가 자신의 부모를 학교에 초청, 평생 한번뿐인 수업을 보여드려 교직에 대한 자부심과 부모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자 기획되었다.

또한 멀리 울산, 용인, 창원, 인천 등지에서 충주로 발령받은 터라 부모와 충주의 토속음식으로 점심식사도 함께하고 오후에는 수안보나 중앙탑 등 지역 명승지를 찾아 관광을 겸하는 행사가 되었다.

이날 공개 수업에 참여한 황영훈 (체육) 교사는 "부모님께서 자랑스러워하시는 모습이 평생 효도를 한 번에 하는 기분이었고, 우리 학생들도 언젠가 직업을 갖게 된다면 오늘 같은 선생님의 모습을 기억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학생의 미래를 생각하는 더 좋은 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민경(국어) 교사의 아버지는 "멀리 충북으로 보내서 걱정이 되었는데 직접 선생님이 돼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 자랑스럽고, 장차 더욱 훌륭하고 존경받는 선생님이 되길 바란다"고 대견해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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