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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민주지산 순직자 17주기 추모행사 열려

"숭고한 희생… 영원히 기억 될 것"

  • 웹출고시간2015.03.31 16:40:30
  • 최종수정2015.03.31 16:40:30

육군특수전 사령부대원, 유가족,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민주지산에서 임무수행 중 산화한 순직자 추모행사를 하고 있다.

육군 특수전사령부 국제평화지원단은 영동군 소재 민주지산에서 임무수행 중 산화한 고 김광석 소령 등 6명에 대한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민주지산 순직자 17주기 추모행사'를 지난 30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걸(대령) 단장, 제13공수여단장 등 군 관계자, 특전전우회, 정사환 영동부군수, 여철구 영동군의장 등 지역기관장,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고 김광석 소령 등 6명의 특전대대원들은 지난 1998년 천리행군 도중 갑작스러운 기온 급강화 등 기상악화 속에서도 희생정신과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임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순직했다.

특히 부대는 민주지산 사고 당시 헌신적으로 도움을 준 물한리 마을과 1999년 자매결연한 뒤 매년 마을 주민과 학생들에게 위문 잔치 및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고인들이 남긴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 있다.

순직자 동기생으로서 행사에 참석한 진경곤 상사는 "조국을 위해 목숨 바치길 두려워하지 않고 뜨거운 전우애로 살신성인한 6명의 특전용사들의 숭고한 군인정신은 우리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앞으로 조국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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