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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3.17 17:15:06
  • 최종수정2015.03.17 17:15:06

17일 김호일 사무총장과 문화재단 직원들이 취임 100일을 축하하고 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김호일(60) 사무총장이 17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김 사무총장은 취임 이후 꾸준히 '소통'과 '화합'을 강조해 왔다.

내부적으로는 재단 구성원과 함께 매주 화요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소화재'미팅을 갖고 워크샵, 주말 산행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문화재단화합을 도모해 왔다.

시청 및 의회 등 관련 기관과 시민사회단체, 지역문화계, 언론 등과 지속적인 만남을 추진하는 등 외부와의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는 평이다.

김 사무총장은 그동안 △지역소상공인 상품 해외 판로개척 시도 △디지털 미디어 체험관(유클리언트) 활용을 위한 관련업체 미팅 △대청호를 활용한 디자인 상품 개발 △365일 독립선언문 낭독 릴레이 등 다채로운 시도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오는 9월 16일부터 40일간 옛 청주연초제조창에서 열리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예술성에서 나아가 대중성을 겸비한 새로운 국제행사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젊고 유능한 감독을 영입했다.

또한 '로봇산업'을 접목, 청소년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비엔날레행사가 예술만이 아니라 경제적 파급효과를 견인해 낸다는 계획이다.

김 사무총장은 "지난해 12월 8일 직원들을 처음 만났을 때 좋은 점을 발견하고 배우고자 생각했고, 지금도 그 생각에 변함이 없다" 며 "앞으로도 충분한 역량을 갖고 있는 직원들에게 많은 것을 배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사회구조는 하는 만큼 되돌아오는 것이지, 일방적으로 받기만 하는 경우는 없다" 며 "우리 재단의 활동을 여러 채널을 통해 알리고, 85만 시민들이 감동을 받을 수 있는 감성마케팅을 연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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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