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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지정예술단 출범

함께 누리는 문화예술로 4% 충북경제 실현

  • 웹출고시간2015.03.11 20:02:50
  • 최종수정2015.03.11 20:02:50
3기 충북도 지정예술단(예술나눔, 사물놀이 몰개)이 11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출범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열린 3기 충북도 지정예술단 출범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언구 충북도의회 의장과 도지정예술단으로 지정된 예술나눔 안진상 대표, 사물놀이 몰개 이영광 대표, 문화예술단체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출범식은 도립교향악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지정서 수여, 지정단체 운영계획보고,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출범식에서 이시종 도지사는 "도지정예술단으로 지정된 예술나눔과 사물놀이 몰개가 충북 문화예술의 위상정립과 도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는 예술단체로 한층 더 성장해 달라"며 "활발한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 품격을 높이고, 충북을 전국 및 세계에 알리는 충북의 문화예술전도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지정예술단으로 지정된 '예술나눔'은 2003년 창단되어, 충북연극제 대상(2014), 전국연극제 금상(2014)·은상(2008) 등을 수상했다.

'사물놀이 몰개'는 1991년 창단되어 제20회 전국국악대전 문체부 장관상 수상, 제5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연주상, 한일 월드컵 개막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도지정예술단으로 지정된 예술나눔은 12일 오후 7시30분 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서 '회연 랩소디오브 C 아리랑'을 첫 공연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사물놀이 몰개는 내달 18일 수안보온천 뭍탕공원에서 '꿈꾸는 예술열차 타연'으로 첫 무대를 연다.

앞으로 도지정예술단은 시·군 순회공연과 충북을 홍보하는 전국단위 행사 등 연간 50여회의 공연을 통해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도지정예술단은 도민의 문화 향수권을 증대시키기 위해 도내 공연단체 중에서 우수단체를 지정, 창작작품을 도민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충북도에서 지난 민선 5기의 출범과 함께 2011년도부터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했다.

지난 1기는 '놀이마당 울림, 극단 청년극장'이, 2기는 '씨알누리, 극단 시민극장'이 선정됐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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