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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협회장기 전국 농아인야구대회 충주서 개막

7~8일 충주야구장과 수안보야구장에서, 9개 팀 참가

  • 웹출고시간2015.03.08 14:25:38
  • 최종수정2015.03.08 14:25:38

조길형 충주시장과 이종배 국회의원이 대한농아인야구협회 주최로 충주 수안보 야구경기장에서 열리는 제9회 협회장기 전국 농아인 야구대회 경기장을 찾아 참가 선수단을 격려하고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9회 대한농아인야구협회장(회장 조일연)기 차지 전국 농아인야구대회가 7일 충주에서 개막해 8일까지 충주야구장과 수안보야구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충주성심학교와 서울빅토리, 해치, 대구호크아이팀 등 모두 9개팀이 참가했다.

2002년 9월 충주성심학교에 농아인고교야구팀이 창단되면서 한국 농아인야구의 역사는 시작됐다.

충주성심야구가 전국민의 관심을 받으면서 농아인 사회에 야구 열풍이 불기 시작했고 2005년에는 청주지역에 성인팀 '드래곤이어즈'가 만들어지면서 전국적으로 농아인 성인야구팀의 창단이 러시를 이뤘다.

현재 전국적으로 활동하는 야구팀은 모두 14개이며 그 중 9개팀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동아꿈나무재단(이사장 김병건)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동아꿈나무재단은 장애청소년 교육과 스포츠 활동을 장려하는 차원에서 충주성심야구부의 창단부터 이 대회 개최까지 계속 지원하고 있다.

KBO와 양준혁재단은 시합구를 협찬했고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은 의료지원을 했다.

특히 충주성심학교 야구선수 출신으로 KBO 심판과정을 이수한 뒤 농아인 최초로 공인심판 자격을 얻은 박대순 심판은 경기심판진으로 참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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