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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개막…4일간 열전 돌입

충북선수단 대회첫날 은1, 동1개 획득

  • 웹출고시간2015.02.25 17:50:53
  • 최종수정2015.02.26 19:04:51

눈과 얼음의 스포츠축제인 96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2018 동계올림픽'이 개최될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25일 개막식을 갖고 4일간에 열전에 돌입했다.

서울, 인천, 울산, 강원, 전북 등에서 분산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 3천8백21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해 순위경쟁을 펼치게 된다.

선수 99명과 임원 39명 등 모두 135명(선수 99, 임원 39)이 참가한 충북도는 대회첫날 빙상과 스키에서 은1, 동1개를 획득하고, 컬링에서 동메달을 확보하는 등 순조롭게 출발했다.

충북선수단은 이날 전북전주화산빙상장에서 열린 여대부 쇼트트랙 1,500m 경기에서 청주여고출신의 국가대표 최지현(연세대2)이 2분56초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해 충북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

이현지(단국대2)는 알파인스키 슈퍼대회전에서 50초87로 은메달을 따냈다.

인천선학국제빙상장에서 열린 컬링경기에서 봉명고(남)가 광주동일전자정보고를 21대1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 동메달을 확보했다.

송절중(남)은 인천선인중과 예선 1차전에서 7대4로 승리하며 8강에 안착했다.

알펜시아 경기장에서 열린 바이애슬론경기에서는 남일반 20km개인경기에 참가한 박현수(충주여중 교사)가 16위를, 오복균(충북체육회 롤러감독)은 17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채민(충북바이애슬론연맹)은 여자일반부 15km에 참가해 11위를 기록했다.

오복균과 이채민은 충북체육회 롤러감독, 청주시청롤러선수로 각각 활약하면서 이번 동계체전에 출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충북선수단은 대회 2일째인 2. 26일 스키알파인에서 경성현(국군체육부대)과 이현지(고려대2)에게 각각 금메달 기대하고 있다.

봉명고(남)컬링팀은 결승진출을 기대하고 있고 빙상 스피드스케이팅의 최지현도 500m에서 메달을 예상하고 있다.

홍승원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열심히 경기력을 높이고 선전하고 있는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감사한다" 며 "대회기간 충북의 명예를 걸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과 특히 선수들이 부상이나 컨디션 난조에 빠지지 않도록 지도자들에게 각별하게 신경써줄 것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충북선수단은 지난해 종합 8위를 차지했으며, 올해는 9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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