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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3월 1~9일 중동 4개국 순방

각국 정상과 회담서 글로벌 현안 논의
한반도 평화통일 위한 중동 협력 요청

  • 웹출고시간2015.02.22 14:03:17
  • 최종수정2015.02.22 19:01:52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3월 1일부터 9일까지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UAE, 카타르 등 중동 4개국을 방문한다.

박 대통령은 이번 순방기간 중 각국 정상과 회담을 통해 양국의 실질적인 협력 현안과 한반도, 중동정세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한, 각국별로 재외국민, 기업인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재외동포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협의하게 된다.

첫 번째 방문국인 쿠웨이트에서 박 대통령은 사바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에너지, 건설·플랜트, 교통·철도, 보건·의료, 정보통신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한반도 정세 및 중동 평화와 안정의 촉진방안에 관해서도 심도 깊은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박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에서 살만 신임 국왕과의 정상회담 및 사우디 왕실 주요 인사 접견, 경제 행사 및 문화행사 등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살만 국왕과의 정상회담에서는 외교·안보 분야의 협력은 물론, 에너지·원전, 건설·플랜트, 투자, 보건·의료, 정보통신기술 등으로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는 양국간 실질협력 관계 증진 방안을 협의하게 된다.

3번째 방문국인 UAE는 우리와 '전략적 동반자'이며, 우리나라 최초의 해외 원전 수출 대상국이고, 현재는 물론 미래를 내다보는 중요한 파트너다.

박 대통령은 모하메드 왕세제와의 정상회담 등에서 양국 간 폭넓은 실질협력 강화 방안에 관해 협의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박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오는 2022년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를 방문한다.

지난해 11월 타밈 국왕의 국빈방한 후 4개월만에 카타르를 답방하는 것으로, 양 정상간 회담 및 문화행사, 경제인과의 만남 등을 통해 지난해 수교 40주년을 기념한 양국 관계를 평가하는 한편, 미래지향적인 양국관계 발전 필요성에 관한 정상차원의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박 대통령의 이번 중동 순방은 정부의 외교 지평을 중동지역으로 까지 확장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해외건설 진출 50주년 기념 및 중동진출 40여년을 맞아, 2000년대 후반 이래 일고 있는 '제2의 중동 붐'을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이행의 촉진 등 우리나라 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활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순방 4개국과 실질 협력관계 강화는 물론, 북핵문제 해결과 평화통일 관련, 중동국가들의 긴요한 협력의 확보에도 기여할 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의 안전 및 현지 체류 국민들의 편익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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