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청 실업팀, 전국체전 충북 메달행진 이끌어

지난해 금 1개에 그쳤지만 올해 벌써 4개 획득

  • 웹출고시간2014.10.30 19:41:11
  • 최종수정2014.10.30 19:41:11

충북도청 실업팀이 전국체전에서 충북의 메달 행진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벌어진 94회 전국체전에서 금 1개, 은 1개, 동 1개의 초라한 성적을 보인 충북도청 실업팀이지만 올해는 전열을 가다듬고 메달 사냥을 더했다.

충북도청 실업팀은 지난해 부진한 성적을 메우기 위해 각종 전국대회 참여로 새로운 기술습득과 역량강화, 선수컨디션 관리 등 감독과 선수와의 소통을 통해 선수들을 기량을 끌어 올렸다.

또한 제주도 전지훈련을 통한 현지적응과 상대팀의 전력분석에 따라 선수 개인별로 체계적인 훈련을 실시해 왔다. 부족한 종목에서는 우수선수영입을 통해 전력을 강화하기도 했다.

실제로 올해 충북도청 실업팀으로 입단한 역도 임창윤이 3관왕을 차지하는 것을 비롯해 카누의 신동진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펜싱의 임승민은 은메달을 수확했다.

선수들의 이와 같은 활약에 충북도청 실업팀은 현재까지 금 4개, 은 1개, 동 6개로 지난해 보다 눈에 띄게 나아진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더욱이 아직 펜싱과 카누, 볼링 경기가 남아있어 추가적인 메달 획득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충북도청 실업팀의 이같은 활약은 도(체육진흥과)의 적극적인 지원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박기익 충북도청 체육진흥과장은 "지난해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도 차원에서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특히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개인별로 체계적인 훈련을 실시한 것이 주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훈련과 함께 유능한 선수들을 영입해 도의 전력을 전체적으로 늘려 지난해 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 윤기윤 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재황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메카인 충북 오송에 둥지를 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지난 10년간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 양성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제2의 도약을 앞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구상하는 미래를 정재황(54) 원장을 통해 들어봤다. 지난 2월 취임한 정 원장은 충북대 수의학 석사와 박사 출신으로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선임연구원, 충북도립대 기획협력처장을 역임했고, 현재 바이오국제협력연구소장, 충북도립대 바이오생명의약과 교수로 재직하는 등 충북의 대표적인 바이오 분야 전문가다. -먼저 바이오융합원에 대한 소개와 함께 창립 10주년 소감을 말씀해 달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하 바이오융합원)은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양성이융합된 산학협력 수행을 위해 2012년 6월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바이오헬스 분야 산·학·연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성장 지원,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