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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세종시내 중·고교 교사 올해보다 106명 적게 뽑는다

교육청 "신도시 인구가 증가 적고,경력 교사 비율 높이기 위해"

  • 웹출고시간2014.10.23 18:11:35
  • 최종수정2014.10.23 18:11:35
내년에 세종시(신도시)에서는 사상 가장 많은 30개 학교가 새로 문을 연다. 하지만 유치원·초등학교와 마찬가지로 공립 중·고교 교사도 선발 인원이 올해보다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밝혀졌다. <관련 기사 충북일보 10월 6일자 16면 보도>

세종시교육청은 '2015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 후보자 선정 시험 시행 계획'을 마련,24일 홈페이지(www.sje.go.kr)를 통해 발표한다. 이에 따르면 내년에는 23개 과목에서 총 202명(일반 189,장애 13)을 뽑는다. 하지만 올해 최종 선발 인원(308명)보다는 106명(34.4%)이 적다.

◇잘 나가는 '체육' 과목

과목 별 선발 인원은 국어·수학이 각 29명,영어가 25명,체육이 23명 순이다. 예체능에 속하는 체육 과목 선발 인원이 국영수를 제외한 다른 과목보다 훨씬 많다. 이에 대해 교육청 관계자는 "정부가 학교 체육 활성화 정책을 펴는 데다,남자가 많은 과목 특성상 군 입대로 빈 자리가 많기 때문에 선발 인원도 증가 추세"라고 했다. 임용 대기자가 많은 다른 대다수 과목과 달리 올해 체육 과목 선발 교사 19명은 모두 임용됐다.

내년에 선발 예정인원이 올해보다 크게 줄어드는 것은 유치원·초등학교와 마찬가지 이유 때문이다. 신도시 인구가 당초 예정만큼 늘지 않아 임용 대기자가 많은 데다,학부모들의 민원을 감안해 경력 교사 비율을 높이기 위해서라는 게 교육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11월 10~14일 원서 접수

원서는 11월 10~14일 시 교육청 중등교원온라인채용시스템(cso.sje.go.kr)을 통해 접수한다. 1차 논술 시험은 12월 6일 교육학 및 전공 과목을 대상으로 치러진다. 2차 시험은 내년 1월 20~21일 실시되는 △교수학습지도안 작성 △수업 실연 △교직적성 심층면접이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 4일(수) 시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교육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교원지원과(044-320-1171)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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