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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9.19 13:07:12
  • 최종수정2014.09.19 13:07:12
충북청명학생교육원(원장 김동명)이 매일 저녁 방과후 체육동아리활동 시간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이끌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교육원은 교육원만의 특별한 생활지도 방법인 1학생 2담임(생활담임, 상담담임) 체제로 다양한 위기극복-체육활동(담임선생님과 함께하는 배드민턴, 탁구, 농구, 축구)을 운영, 사제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청명성장마라톤 대회'를 개최해 담임선생님과 제자가 함께 교육원입구에서 출발해 충북대 천문대까지의 코스로 약 6km 구간을 함께 뛰며 서로를 격려하고, 인내와 끈기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원에서 위탁교육을 받고 있는 한 학생은 "처음에는 금연에 어려움이 있어 조금만 움직여도 어지럽고 힘들어 청명원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활동 자체가 싫었는데,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가까워진 것을 느꼈다"며 "마라톤을 완주했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김동명 원장은 "위기를 겪고 있는 학생들이 청명성장마라톤을 통해 도전과 협동을 바탕으로 어려움에 도전하는 진취적인 자세와 성취감을 가르쳐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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