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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대 2014년 취업률 75.4%로 전국 4위

3년 연속 전국상위권, 명실상부한 취업 명문 대학

  • 웹출고시간2014.09.01 14:18:12
  • 최종수정2014.09.01 14:18:12
교육부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2014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건강보험DB 연계 취업통계' 결과 영동대학교가 취업률 75.4%로 전국 4년제 대학 중 4위를 기록했다.

이는 졸업자 1천명 미만 '라'그룹 중 전국 4위다.

올해 조사된 4년제 대학 186개교의 평균 취업률은 지난해보다 0.8% 하락한 54.8%로 집계됐으나 사회 전반적인 경기불황과 지방대라는 핸디캡을 감안할 때 전국 4위의 취업률은 놀라운 성과다.

또한 영동대가 지역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3년 연속 전국 최상위권의 취업률을 유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총장을 비롯한 전체 교직원들의 피나는 노력과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강력한 운영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영동대는 학생들의 취업률의 높이기 위해 학과와 관련된 각종 산업체, 보건·의료기관 등과 MOU를 체결하고 학생들의 취업 길을 열어 전체 교직원이 발로 뛰었다.

또 '담임교수제'라는 시스템 하에 학생들의 취업과 진로를 적극 돕는 교수들은 든든한 '멘토'가 됐고, 취업지원센터는 매일 학과별 취업률 상황을 모니터하며 차별화된 취업지원 시스템을 운영했다.

대학 관계자는 "방학 중에도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공동 주관하는 '청년취업아케데미 연수' 사업에 취업률이 저조한 이공계 학생들을 참여시켜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최대한 끌어 올린 덕분에 취업률의 양적인 증가와 더불어 질적 향상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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