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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8.10 14:05:55
  • 최종수정2014.08.10 14:05:55

NH농협은행의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과 가계신용대출 신용등급별 대출금리가 시중은행 17곳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내 한 NH농협은행에서 금융소비자가 대출상담을 받고 있다.

NH농협은행의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과 가계신용대출의 신용등급별 대출금리가 은행권에서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최근 전국은행연합회가 시중은행 17곳의 지난 6월분 가계대출실적을 분석한 결과, 은행에 따라 같은 신용등급이라도 대출금리가 연 1~5%포인트나 차이를 보였다.

신용등급이 1~3등급인 금융소비자의 신용 대출금리는 농협은행(4.14%), KB국민(4.32%), 부산(4.34%), 제주은행(4.42%)순이었다.

반면 신한, 외환, 한국씨티, 전북은행의 신용 대출금리는 5%를 웃돌았다.

주택 담보대출 금리의 경우 농협은행이 3.3% 수준으로 가장 낮았다.

4~5등급에서도 농협은행의 신용 대출금리는 4.53%와 5.02%로다른 은행들보다 낮은 금리를 적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등 금융소비자 분포도가 많은 6등급에서도 농협은 5.49% 신용 대출금리를 적용해 가장 낮았다.

신한ㆍ우리은행은 6%대, 외환ㆍ경남은행 7%대, 한국SC은행은 8%대였다.

반면 기업은행은 9.36%로 농협은행과 금리 차이만 3.87%p에 달했다.

6등급 담보 대출금리는 농협과 외환은행이 3.34%로 공동으로 가장 낮았다.

신용도가 좋지 않은 7~10등급의 경우 신용 대출금리는 부산은행이 6.95%로 가장 낮았으나 담보 대출금리는 3.35%로 농협은행이 가장 낮은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지난 6월 주택담보대출 특판행사를 한 영향도 있지만 농협은 서민과 농업인을 위한 금융기관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낮은 금리를 연중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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