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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중소기업 경기전망 '부정적'

중소기업중앙회 충북본부 '8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 웹출고시간2014.07.28 17:33:22
  • 최종수정2014.07.28 17:33:22
충북도내 중소기업들이 다음달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가 발표한 '8월 충북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보면 도내 중소제조업체 76곳의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달 94.2보다 10.6p나 하락한 83.6을 기록했다.

소비심리가 개선되지 않은 데 따른 내수부진 지속, 환율하락으로 인한 기업들 수익성 악화 우려, 계절적 비수기 요인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공업부문별로는 경공업은 전달 96.7에서 86.7로 10p 떨어졌고 중화학공업은 전달 92.6에서 11.1p 하락한 81.5를 기록했다.

소기업은 87로 전달에 비해 6.5p 떨어졌고 중기업은 78.3으로 전달 대비 무려 16.9p나 하락했다.

경기변동 변화방향의 항목인 △생산(96.1→83.6) △내수(93.5→83.6) △수출(95.8→85.0) △경상이익(88.3→80.9) △자금사정(89.0→85.5) △원자재조달사정(97.4→87.5) 등 전 항목의 지수도 하락했다.

경기변동 수준판단의 항목인 △생산설비수준(102.6→103.3) △제품재고수준(107.8→103.9)은 기준치(100)을 웃돌며 과잉상태를 보였고 △고용수준(85.1→87.5)은 전달에 비해 약간 올랐지만 인력부족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7월 중소기업 최대 경영애로(복수응답)는 내수부진(67.1%)으로 지난달에 이어 26개월 연속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업체간 과당경쟁(38.2%) △제품단가 하락(26.3%) △원자재 가격상승(23.7%) 등의 순이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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