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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농기센터 귀농교육 '인기'

"귀농의 시작부터 끝까지 가르쳐드립니다 "

  • 웹출고시간2014.07.24 10:17:34
  • 최종수정2014.07.24 10:17:34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창묵)가 도시에서 이주한 귀농인의 농촌 정착을 위한 맞춤형 귀농교육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농기센터는 30여 명의 귀농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 부터 매주 화요일 귀농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각종 영농 현장을 직접 찾아 농업의 기초 이론에 대한 교육과 현장 실습교육도 같이 실시해 효과를 높이고 있다.

교육내용도 작물의 기초생리를 비롯해 농작물 재배기초, 친환경 토양관리, 약용작물 재배법 등 귀농인이 가장 먼저 알아야 할 알토란 같은 내용으로 꾸며져 있어 귀농인의 정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귀농교육은 귀농인 마을 견학, 농지구입 및 주택신축 방법, 친환경 자재 및 비료만들기 등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모두 13회에 걸쳐 시행되는 귀농교육중 지난 22일 열린 7회째 교육에서는 귀농인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친환경 농업에 대한 교육을 흙살림연구소를 찾아가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주변에 있는 재료를 활용해 천연 살균ㆍ살충 효과가 있는 난황유 만들기를 비롯해 계란 껍질을 이용한 칼슘제 만들기, 퇴비 만들기 등을 직접 실습하며 친환경 자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실습교육에 참여한 박현규씨는 "어렵게만 생각했던 친환경 자재를 직접 실습을 통해 만들어 보니까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어 현재 짓고 있는 농사에 적용할 수 있게됐다"라고 말했다.

최창묵 농기센터소장은 "귀농은 낭만이 아니라 또다른 삶의 시작이고 삶의 터전과 방식을 완전히 바꾸는 일이기 때문에 귀농인에게 교육은 필수"라며 "농업 창업설계, 사업계획서 작성 등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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