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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회 충북도민체전 8월25~27일 보은서 열려

선수·임원 4천122명 참가

  • 웹출고시간2014.07.22 14:34:46
  • 최종수정2014.07.22 14:34:46
160만 충북도민들의 화합 한마당인 '53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8월25일~27일 보은군에서 열린다.

충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보은군·보은군체육회·보은교육지원청이 주관하며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이루자 보은의 꿈, 모으자 충북의 힘'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육상과 축구 등 일반부 정식종목 24개, 학생종목 4개로 모두 28종목에 걸쳐 시·군대항전으로 개최된다.

참가규모는 임원 1천160명과 선수 2천962명(일반부 2천570명, 학생부 392명) 등 모두 4천122명으로 집계됐다.

시·군별로는 개최지인 보은군이 351명, 청주시 445명, 충주시 375명, 제천시 381명, 옥천군 348명, 영동군 412명, 증평군 340명, 진천군 377명, 괴산군 364명, 음성군 379명, 단양군 350명 등이다.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보은군은 종목별 경기장을 확보하고 시설확충 정비를 비롯해 숙박, 의료, 교통, 경기장 안내소 설치, 7개 분야 5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운영한다.

특히 여름철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식중독 예방을 위한 교육 및 음식물 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이번 도민체육대회에는 시·군간 자율경쟁을 통한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종합시상제가 도입돼 일반부와 학생부가 통합 채점된다.

한편 이번 대회를 밝혀줄 성화는 오는 8월25일 오전 10시 보은군 삼년산성에서 채화돼 36명의 봉송주자가 9구간(주자 8구간, 차량 1구간)을 봉송한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6시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모든 도민의 힘과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160만 도민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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