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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7.09 17:19:29
  • 최종수정2014.07.09 17:19:29

충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덕진) 관내 유·초·중학교 교사 100여명이 ‘사교모임’(思惟하는 교사들의 모임)을 만들어 첫 활동을 시작했다.

‘사교모임’은 학생들이 즐겁고 교사가 보람을 느끼는 교실수업을 만들기 위한 교사들의 자발적인 모임으로 자신들의 수업 방법을 공유하고 수업에 대해 사유 (思惟)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8일 첫 모임에서 충주용산초 안상희 수석교사는 그림책과 관련된 노래를 부르기, 그림책 동화구연, 그림책 뒷이야기 상상하기 등 ‘그림책으로 수업하기’활동을 교사들이 체험하는 기회를 주었으며, 산척초 송원호선생님은 쌓기나무로 쌓은 모양의 위 앞 옆에서 본 모양 나타내기 수업을 미러링 기능을 이용하여 입체도형을 평면에 연관시키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초등학생 지도에 대해 ‘아하!’감탄을 자아낸 수업 사례를 발표하였으며 아울러 스마트폰을 활용한 미러링 기능을 실습했다.

이어 9일엔 외부강사를 초빙, ‘NIE를 활용한 다양한 수업 방법’에 대한 연수를 진행했다.

사유하는 교사들, 사교모임에 참석한 모교사는 “교사와 학생이 서로 소통하는 수업기술이야말로 함께 행복한 교육의 첫걸음”이라고 말하며 매월 2회 진행되는 자율적 연수에 우선순위를 두고 참석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덕진 교육장은 “신나는 학교, 즐거운 배움을 만들어 가는데 실질적인 정보와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이런 모임을 교사들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격려하며 “다른 무엇보다 수업에 대한 연수가 앞으로도 꾸준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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