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중흥S-클래스 에코시티' 27일부터 공급

'세종시의 강남' 3-2생활권에서 중대형 900가구

중흥건설이 27일부터 세종시 3-2생활권 M6블록에서 공급할 '중흥S-클래스 에코시티' 조감도.

그 동안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아파트를 가장 많이 지은 중흥건설이 '세종시의 강남'이라 불리는 3-2생활권 M6블록에서 '중흥S-클래스 에코시티'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 동으로이뤄진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84㎡형 632가구 △98㎡형 155가구 △109㎡형 113가구 등 총 900가구의 중대형이다.

◇시설,환경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4베이(BAY), 특화 설계 등이 돋보인다.

모든 가구에 대형 드레스룸과 주방 팬트리(pantry·식료품 저장실)가 들어선다. 따로 가구를 사지 않아도 될 정도로 넉넉한 수납공간도 집안 곳곳에 제공된다. 특히 전용면적 98㎡형의 경우 서재로 활용 가능한 알파룸이 별도 방으로 조성돼 안방 드레스룸과 연결된다.

중흥건설이 27일부터 세종시 3-2생활권 M6블록에서 공급할 '중흥S-클래스 에코시티' 투시도.

단지 인근에 근린공원과 금강 수변공원, 길이 5km의 가로수길이 있고 비학산도 가깝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에 설치되고 단지 중앙에는 피크닉 잔디가든이 생긴다.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장은 물론 플라워가든, 어린이수목원 등 녹지 공간도 충분히 확보된다. 단지 인근 초·중·고교는 모두 걸어서 다닐 수 있다. 인근에 중심상업지구가 있고 BRT(간선급행버스) 정류장도 가까워 생활이 편리하다. 2015년말이면 대전 대덕테크노밸리와 연결되는 도로도 개통돼 대전시내와 시간 거리가 단축된다.

◇공급 일정

7월 2일 정부세종청사 이전 기관 종사자 특별공급이 시작된다. 이어 7월 9일에는 일반 1~2순위,10일에는 일반 3순위 청약이 접수된다. 당첨자 발표는 7월 16일, 계약은 7월 21~23일이다.

계약금은 10%,중도금(60%)은 무이자다. 입주는 2017년 3월로 예정돼 있다. 17일 문을 여는 모델 하우스는 '세종시 대평동 264-1'에 있다.

중흥건설은 지난해까지 2년 연속으로 전국 주택 공급 실적 3위를 차지한 기업신용평가 'AA-' 등급 업체다. 세종시에서는 2012년 이후 이번까지 모두 9차에 걸쳐 1만여 가구를 공급,세종시 최대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1577-2264

세종 / 최준호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