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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라이온스 충북지구 새출발 다짐

7천300여명 34회 연차대회 가져
35대 윤형길 총재 당선 선포

  • 웹출고시간2014.06.18 10:34:47
  • 최종수정2014.06.18 10:34:47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회원들이 지난 14일 공군사관학교 성무관에서 34회 지구 연차대회를 갖고 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가 34회 지구 연차대회를 열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지구 연차대회는 라이온스 지구행사 가운데 가장 큰 행사로 지난 14일 회원과 가족 등 7천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군사관학교 성무관에서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년간 이뤄진 봉사활동과 각종 사업에 관한 보고와 2014-2015 지구총재와 지구 제1부총재의 당선을 선언하는 자리로 35대 윤형길(진천상산클럽 소속) 총재와 김광득(충주남한강클럽 소속) 지구 제1부총재의 당선 선포식이 진행된다.

오는 7월부터 새롭게 총재직을 수행하게 되는 윤형길 당선 총재는 "우리 충북지구 라이온과 가족들 모두 세계 최고, 최대의 봉사단체 일원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봉사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으며 지구 중심이 아닌 클럽 중심의 봉사를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34대 유재풍 총재는 "3개 클럽, 228명의 회원 확대라는 성과를 거둬 전 세계 751개 지구 중 9개 지구만 수상한 꿈의 성취자상(Dream Achiever's Award) 2회 연속 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는 등 영광과 보람의 한해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52차 싱가포르 동남아대회(OSEAL FORUM) 중 봉사실적 발표대회에 충북지구가 한국 대표로 나가 우승하는 등 한국라이온스의 위상을 높였다"며 "부족한 저와 함께 땀 흘린 충북지구 라이온 동지 여러분께 거듭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번 연차대회 종합최우수클럽 대상은 청주한벌라이온스클럽이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다.

연차대회 기념 봉사사업으로는 도내 각 지역 무료급식 지원금 전달과 모범공무원에 대한 라이온대상 시상 등 뜻깊은 행사로 이어졌다.

한편 국제라이온스협회는 국가나 민족, 인종과 종교, 역사와 문화의 차이를 뛰어넘어 결성된 봉사단체로 지역사회는 물론, 세계평화와 인류복지를 지향하는 세계최대규모의 단체로 전 세계 208개국 139만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충북지구는 1967년 청주라이온스클럽으로 시작돼 올해로 만 47주년을 맞이했고 현재 100개 클럽 3천650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연간 20억원 이상의 봉사를 하고 있다.

/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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