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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벼 육묘상자 알선센터 운영

농업기술센터나 읍·면·동 농업인상담소 통해

  • 웹출고시간2014.05.19 13:17:00
  • 최종수정2014.05.19 13:17:00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31일까지 모가 남고 부족한 농가를 서로 연결해주는 '벼 육묘상자 알선센터'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한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 '벼 육묘상자 알선센터 운영'은 지난해 모가 남아 판매를 원하거나 반대로 구입을 희망하는 100여 농가에서 1만2천상자를 육묘실비 가격에 거래하도록 알선해 본답 35㏊에 식재가 가능하도록 한 바 있다.

벼 육묘 알선센터 운영은 육묘 실패와 모판부족으로 인한 당장 모를 심어야 하는 농가의 애타는 사정을 해결해 주고 적기에 모내기를 마칠 수 있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모판이 남는 농가는 잉여 모판을 폐기하지 않아 실비를 받고 남는 모판을 처리할 수 있고 구입 농가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남는 육묘상자를 활용 극대화와 최소 영농비용 지출에 따른 경영비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모판이 남거나 부족한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나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에 신속히 연락해 달라"며 "모가 남거나 부족한 농가는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벼 육묘알선센터 운영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641-3473)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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