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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5.11 15:12:33
  • 최종수정2014.05.11 15:12:33
지난해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야생진드기를 매개체로 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감염 공포가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3월29일 강원도에서 60대 남성이 SFTS 의심환자로 신고된 데 이어 지난 2일 충남에서 60대 여성이 올해 첫 SFTS 환자로 진단받았다.

이 여성은 발열, 구토, 설사, 피로감,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여 경기도 소재 종합병원에 입원했다.

현재는 증상이 호전돼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모두 7명의 의심환자가 발생했던 충북 역시 SFTS 감염균으로부터 안전지대는 아니다.

다행히, 도내에서는 최근 SFTS 의심환자 신고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의심환자가 속출했던 사례를 바탕으로 사전 예방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SFTS는 진드기 매개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2012년 중국에서 첫 규명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감염병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SFTS를 제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SFTS 바이러스의 치사율은 10% 미만이지만 아직 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효과적인 항바이러스제나 백신이 없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한 소아나 노인 등은 감염 시 위험하다.

/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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