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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4.29 18:26:58
  • 최종수정2014.04.29 18:26:58
최근 만 6세 미만 아이들을 중심으로 수족구병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어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서의 위생관리가 요구된다.

수족구병은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 여름과 가을철에 영유아 등이 많이 걸리는 질환으로 혀, 잇몸, 뺨의 안쪽 점막과 손, 발등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는 질환이다.

질병관리본부가 올해 1월부터 전국 100곳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표본감시한 결과, 수족구병에 감염된 영유아 환자가 1천명당 3.9명으로 지난해 2.6명보다 약 2배 늘어났다.

대부분의 경우 증상 발생 후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하나 고열이나 구토, 호흡곤란, 경련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뇌간뇌염, 무균성 뇌수막염 등 신경계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신속히 종합병원을 방문해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코) 또는 대변 등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므로 수족구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전염기간(발병 후 1주일) 에는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며 손씻기를 생활화하는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흥덕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 때문에 수족구병 발병률도 시기가 앞당겨진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재 백신이나 치료제가 따로 없으므로 위생관리에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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