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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반짝 무더위'…왜?

중국 이상고온 현상 탓
"장기간 지속되진 않아"

  • 웹출고시간2014.04.27 16:38:20
  • 최종수정2014.04.27 18:57:23
충북이 4월 들어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면서 대기가 매우 건조해진 상태다.

27일 도내 곳곳에 5㎜ 미만의 봄비가 내려 습도(20%)가 올라 비교적 촉촉한 날씨를 보였지만, 29일부터 다시 건조해질 전망이어서 건강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청주기상대에 따르면 올해 4월 도내 평균 강수량은 17.9㎜로 지난해 같은 기간 69.3㎜보다 턱없이 적다.

시군별로는 △보은 16.7㎜(지난해 78.3㎜) △청주 15.7㎜(53.5㎜) △충주 20.3㎜(76.2㎜) 등이다.

낮 기온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높았다.

지난 1일부터 27일까지 도내 낮 평균기온은 23도. 특히 충주가 27.7도로 가장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였다. 청주가 27.6도, 보은이 26.4도로 뒤를 이었다.

청주는 비가 내린 26일과 27일을 제외하고 매일 낮 최고기온이 27도 가까이 치솟는 등 초여름 날씨를 방불케 했다. 지난 24일 낮 기온은 28도로 올 들어 가장 높았다.

그렇다면 왜 갑자기 더워진 걸까. 최근 중국에서 이상 고온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게 우리나라 '반짝 무더위'와 같은 맥락이라는 게 기상대의 설명이다.

하지만 기상대 관계자는 "이러한 더위가 장기간 계속되진 않을 것으로 보여 '이상 기후'라고 규정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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