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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 다솜학교 삼성 꿈배움터 교육지원 사업 선정

목공 및 적정기술, 요리지도사 과정 3년간 지원

  • 웹출고시간2014.04.14 11:19:05
  • 최종수정2014.04.14 11:19:05

국내에서 처음으로 다문화 가정 자녀들에게 기술을 가르치는 기숙형 대안학교인 한국폴리텍 다솜학교가 2014학년도 삼성 꿈배움터 교육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제천에 자리한 한국폴리텍 다솜학교는 135명의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기계 및 설비, 전기 기능을 배우고 있는 학교다.

이상덕 교장은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배움터 교육지원 사업 지원증서 및 현판을 수여받아 14일 학교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다솜학교는 앞으로 3년에 걸쳐 1인1기술 익히기를 목표로 다문화학생들에게 '목공기술' 및 '적정기술', '요리지도사' 과정 등을 배움터 교육지원 사업으로 운영한다.

특히 이 교육프로그램은 지역사회 교육활동가들과 함께 운영되도록 설계돼 '제천 우드트레인' 및 '핸즈(Hands) 적정기술 협동조합' 전문 요리지도자들이 참여한다.

이를 통해 다문화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기술을 졸업 후에도 사회에 환원시키는 선순환 의식도 키우게 된다.

이상덕 교장은 "다문화 청소년들의 요람으로서 다솜학교는 올해에 3개 학년이 완충된 중요한 해"라며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생들을 비롯한 모든 학생들이 매주 설레는 마음으로 교육시간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학생들의 열정과 함께 다솜학교는 다문화 학생들이 한국 사회에 홀로서기를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명문 기술학교로 발돋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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