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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웃음치료사업 탄력 받는다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약 맺어

  • 웹출고시간2014.04.06 12:39:53
  • 최종수정2014.04.06 12:39:53

웃음치료사업 민간위탁 업무협약

제천시보건소가 웃음치료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 2일 오전 11시 제천시보건소장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이국환 보건소장을 비롯해 세명대학교 고숙희 산학협력단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고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샤인 제천 웃음치료 사업은 전국에서 제천시가 처음으로 실시한 사업"이라며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전국으로 퍼져나가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지난해 정식 도입된 제천시의 웃음치료 사업은 우울증 및 자살예방 사업으로 주민들 사이에서 조용하면서도 호응을 얻어 왔다.

시는 지난해 4월 23일 스트레스와 우울증이 없는 '선샤인 제천'을 선포한 첫 회 '웃음치료강좌'를 열어 1천여명의 시민들이 제천시문화회관 관객석을 가득 채워 열렸다.

또 자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5월 21일 실시한 2차 '웃음치료강좌'도 우울증 위험군 대상자들이 준비된 120여석의 좌석을 가득 채우는 등 만석 행진이 이어졌으며 이어진 6월 20일 제천시노인회관에서 실시한 노인 우울증 위험군 대상 3차 '웃음치료강좌'에도 당초 준비된 100석을 초과하는 120여명이 참석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날 업무협약을 맺은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오는 17일 오후 7시 시민회관에서 CCS 충북방송 고은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인기 개그맨 박성호씨와 법무법인 원 대표변호사인 이인철 변호사를 초빙해 '선샤인 제천'을 마련해 웃음과 이야기 콘서트를 선물한다.

이 자리에는 뮤지컬배우 이선영, 가수 송송이, 락 힙합 듀오 피어스가 우정 출연해 즐거움 더할 예정이다.

이날 민간위탁 기관이 선정됨에 따라 웃음치료 사업은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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