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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상고, 은행텔러 자격시험에 3명 합격

장윤정(3학년), 유예지(2학년), 전혜은(2학년)

  • 웹출고시간2014.03.25 15:00:03
  • 최종수정2014.03.25 15:00:03

충주상고 장윤정(3학년/왼쪽부터), 유예지(2학년), 전혜은(2학년)학생이 지난 8일 실시한 한국금융연수원 주관 제25회 은행텔러 자격 시험에 합격해 화제다.

충북 유일의 경영 특성화고인 충주상고(교장 이명철)가 지난 8일 실시한 한국금융연수원 주관 제25회 은행텔러 자격 시험에서 장윤정(3학년), 유예지(2학년), 전혜은(2학년) 등 3명의 합격생을 배출, 화제다.

‘은행텔러 자격시험’은 은행 창구에서 일어나는 제반업무에 대해 신속하고 친절한 업무수행과 정확한 업무처리로 고객에게 도움을 주고, 상담을 통해 문제해결을 하도록 도와주는 금융전문가를 양성하는 시험으로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이 많이 응시하나 합격률은 20~30%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최근 은행 등 금융회사들의 고졸채용이 늘면서 특성화고교생들 사이에서 금융 관련 자격증 취득 바람이 불고 있으며, 금융권 취업문이 열리면서 지난해부터 충주상고는 취업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방과후 수업 때 ‘은행텔러’ 과목을 신설, 운영해 왔다.

이번 합격 학생들은 “전공 동아리 금융 담당 정순영선생님의 추천으로 방과후 스터디 수업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은행텔러를 공부하게 되었고, 처음엔 금융관련 용어가 생소해 공부하는게 어려웠지만 금융 관련 내용을 많이 알게 되어 앞으로 금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며“이번을 계기로 펀드투자상담사, 증권투자상담사 등 다른 금융 자격증도 준비하고 있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한편 충주상고는 2014년 경영회계분야의 특성화고로 전환하여 금융일반, 금융실무와 같은 특성화고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또한 자격증 취득과 전국실무경진대회를 목표로 전공학습동아리 운영, 교사가 아닌 학생이 주도하는 학습자 중심의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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