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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2.12 14:28:25
  • 최종수정2014.02.12 15:56:37

설문식 경제부지사(오른쪽 두번째)를 비롯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유전자세포치료학회, 국제제약공학회한국지부 기관장들이 12일 충북 C&V센터에서 국제학술회의 개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가 12일 충북 C&V센터 중회의실에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유전자세포치료학회, 국제제약공학회한국지부와 국제학술회의 개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설문식 경제부지사와 오태광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이춘택 한국유전자세포치료학 회장, 이정길 국제제약공학회한국지부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직위는 '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협약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탕으로 바이오 관련 노벨상 수상자와 세계적 석학이 연사로 참여하는 2개의 국제학술회의를 마련할 계획이다.

첫 번째 행사는 오는 10월7~8일 열리며 '스트레스 관련 질환과 치료제 및 신약개발 동향'이란 주제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주관한다.

당뇨, 대사질환, 고혈압 등에 대한 신약 후보물질 개발현황을 소개하고 국내·외 제약사 간 최신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 행사에는 지난 2004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아론 시에차노버(Aaron Ciechanover, 이스라엘) 등 18명의 국내·외 연사와 6개국 300여명의 바이오의학 관계자들이 참석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두 번째 행사는 오는 10월10~11일 열리며 한국유전자세포치료학회&국제제약공학회한국지부가 주관해 퇴행성관절염치료, 암유전자치료, 줄기세포치료 등을 주제로 회의한다.

백신연구가 이정길 박사(식약처 특별자문관), 크리스 에반스(Chris Evans, 하버드대교수), 릭 모간(Rick Morgan, 미국 국립암연구소) 등 국내·외 저명인사 25명이 참석해 강연할 계획이다.

이 행사에는 노바티스, 암젠 등 세계굴지의 바이오기업 관계자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차영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기술개발 결과를 공유하고 한국이 세계 10대 제약강국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충북이 세계적인 바이오밸리로 자리매김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는 '생명, 아름다움을 여는 비밀'을 주제로 오는 9월26일부터 10월12일까지 오송생명과학단지내(KTX오송역 인근)에서 223개 국내·외 바이오기업과 700여명의 바이어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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