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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두학초, 유쾌한 겨울 운동회

'추위야 물럿거라~ 두학 썰매 나가신다'

  • 웹출고시간2014.01.16 09:42:07
  • 최종수정2014.01.16 09:42:07

제천 두학초등학교(교장 김두식)는 지난 15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전교생 48명을 대상으로 영월군 동강겨울축제장에서 겨울 운동회를 열어 참여한 학생 및 학부모 모두에게 유쾌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줬다.

이날 학생 및 교직원 20명, 학부모 20여명은 오전 9시 학교를 출발해 전교생을 무학년제 6남매 가족으로 편성해 가족대항 썰매 이어달리기, 인간컬링, 얼음축구,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겨울 운동회를 통해 겨울철 운동이 부족한 어린이들에게 체력을 보강시켜주고 우리 민속놀이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6남매가족 대항 놀이를 통해 경쟁보다는 화합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형성돼 학교폭력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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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