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3.12.04 14:00:48
  • 최종수정2013.12.04 14:00:48

채훈관 영동대 총장이 우수 독서인증재 실적을 보인 김민우 초등특수교육과 학생 등 4명에게 표창하고 있다.

영동대학교가 재학생들의 인성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는 '독서 인증제'가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독서인증제란 대학에서 선정한 총 100권의 우수 추천도서를 학생들이 선택하여 읽은 후 도서관에서 실시하는 소정의 테스트를 통과하게 되면 도서상품권과 장학금 포인트, 인성인증 점수 등의 혜택이 주어지는 독서증진 프로그램이다.

올해 4월 처음 실시된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총 650여건의 독서인증 신청 건수가 접수됐으며 이중 565건은 실제 인증 테스트를 거쳐 332건(59%)이 통과하는 높은 실적을 보였다.

이에 이 대학은 4일 오전 대학 총장실에서 한 학기동안 우수한 독서인증 실적을 보인 초등특수교육과 김민우(3년) 학생 등 4명에게 표창장과 도서상품권을 수여했다.

영동대 도서관 관계자는 "인터넷과 미디어에 익숙한 학생들이 책을 멀리하거나, 독서를 하더라도 취업이나 전공서적으로 한정되고 있는 현실이기 때문에, 이러한 학생들의 의식을 전환시켜 다양한 교양서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과 인성을 길러주기 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