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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 단양군협회장기 배구대회 단양초 우승

예선부터 결승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아

  • 웹출고시간2013.12.01 16:32:11
  • 최종수정2013.12.01 16:32:11
지난달 27일 단양 국민체육센터에서 치러진 16회 단양군협회장기 배구대회에서 단양초등학교가 우승을 자치했다.

전년도 우승팀 한국호텔관광고를 비롯해 군청, 관광관리공단 등 단양 관내 11개 기관, 단체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단양초는 예선전부터 가곡초등학교와의 결승전까지 단 한 세트도 뺏기지 않으며 2대0으로 상대팀을 압도하는 월등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우승의 비결은 주전선수들의 고른 기량과 막강한 공격력이었다. 최지웅(교사) 선수를 중심으로 세 명의 공격수들이 연신 상대 코트에 공을 꽂아 넣었으며 수비수들은 처리하기 힘든 공을 살려내는 진풍경을 쏟아냈다.

단양초 어영수 교장은 "대회를 앞두고 선수 모두가 하나가 되어 열심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한 결과"라며 "우승을 통해 얻는 교직원들의 즐거움과 자심감이 활기찬 교육현장 조성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세터로 활약한 금기열(교사) 선수는 "배구대회 우승도 우승이지만 무엇보다 업무적인 만남에서 벗어나 직장 동료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땀 흘리며 운동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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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