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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산단 생산·수출·고용 신장

관리공단, CEO·유관기관 간담회서 발표
참석자들, 중기범위 개편·시간제일자리 등 의견 나눠

  • 웹출고시간2013.11.18 17:48:32
  • 최종수정2013.11.18 17:48:32

'11월 오창산단 CEO·유관기관 간담회'가 18일 충북지방중소기업청에서 열린 가운데 이명재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3분기 생산·수출·고용이 소폭 신장했다.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이명재)은 18일 충북지방중소기업청에서 열린 '11월 오창산단 CEO·유관기관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3분기 오창산단 생산은 2조2천244억원, 수출은 9억9천98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3.2%, 11.5% 신장했다.

고용은 1만3천100명으로 1년 전 1만2천500명보다 4.8% 증가했다.

올 1~9월 누계실적을 보면 생산은 6조5천413억원, 수출은 28억3천93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1%, 11.1% 신장했다.

3분기 오창산단 수출의 78.8%, 생산은 58.7%를 차지하는 LG화학을 제외하면 오창산단의 가동실적은 수출에서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수출은 2억1천22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4% 감소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생산은 9천18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2%, 고용은 9천400명으로 5.6% 상승하며 오히려 LG화학을 제외한 생산·고용 신장률이 더 높았다.

이날 간담회는 오창산단 가동실적 발표 외에도 최근 이슈로 떠오른 중소기업 범위 개편, 제조업의 시간제일자리 확산, 충청권 경제동향 발표 등 최근 경제 이슈에 대한 CEO·유관기관장들의 자유로운 토론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이정화 충북중기청장은 "중소기업 범위 개편이 지역 경제계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상태지만 아직 기준인 매출액 규모가 800억원이 될지, 1천200억원이 될지 확정되지 않았다"며 "개편안이 확정되는 대로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오경숙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장은 "정부가 시간제일자리 근로자를 채용할 경우 기업에 1인당 월 60만원씩 1년간 한시적 지원을 하고 있는데 내년에는 지원금이 상향되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며 "제조업분야에서도 시간제일자리제 도입을 검토해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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