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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학초 '가을 숲속 운동회' 열어

경쟁은 이제 그만 같이 가는 세상을 만들어요

  • 웹출고시간2013.09.11 11:30:45
  • 최종수정2013.09.11 16:52:46

제천 두학초등학교(교장 김두식)는 11일 오전 10시 제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유치원(8명)을 포함한 전교생(46명)과 학부모님이 함께하는 '가을 숲속 운동회'를 열었다.

제천시청소년수련관(관장 최천묵)과 업무협약으로 차량과 예산지원으로 실시한 숲속운동회는 무한경쟁시대에서 늘 개인적인 경쟁만을 강요받고 자라는 있는 아이들에게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선후배간의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교생을 무학년제 6조로 편성해 오전에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미니올림픽, 오후에는 자연을 벗 삼은 추적활동을 이어갔다.

이날 운동회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모두 행복해하며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을 더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두식 교장은 "가을 숲속 운동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경쟁보다는 서로 배려하고 화합하려는 마음과 가족 간의 꾸밈없는 소통과 사랑을 나누는 소중한 추억의 장으로 남겨지길 기대한다"며 "끝으로 여러 가지로 지원해 주신 제천시청소년수련관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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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