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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청원 소재 성신산전과 동반성장 콘서트

협력회사 '제2의 사업장화' 통해 위상 강화
책임감 확보에 품질혁신 우수 사례도 발표

  • 웹출고시간2013.08.12 17:37:51
  • 최종수정2013.08.12 17:37:51

LS산전과 충북 청원 소재 성신산전 임직원들이 12일 동반성장 콘서트를 개최한 뒤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

LS산전이 12일 충북 청원 소재 협력회사인 성신산전을 방문해 품질역량을 확보하고 파트너십을 다짐하는 내용의 '동반성장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LS산전 제2의 사업장화'를 통해 협력 회사의 위상을 강화하고 책임감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력회사의 '제2사업장화'는 LS산전이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한 것으로 이번 콘서트는 지난 1분기에 이어 2번째다.

이날 행사에는 LS산전 김정옥 CPO(전략구매실장)와 이승준 동반성장팀장, 성신산전 우성원 대표를 비롯해 양사 30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현장투어 △LS산전 CPO·성신산전 대표 간담회 △성신산전 품질혁신 사례 발표 △우수 사원 시상 등이다.

특히 CPO·대표 간 간담회에서는 '소망 항아리'에 담은 성신산전 임직원들의 실질적인 건의사항을 공유했고, 이어 품질 경쟁력 강화와 혁신적 아이디어로 업무개선 실천 및 직원 간 소통에 이바지한 직원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LS산전과 성신산전의 인연은 30년여 전을 시작으로 당시 연 매출액이 1억 원에도 미치지 못했던 성신산전이 26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성신산전은 국제통화기금(IMF) 시절 LS산전 자금 지원을 토대로 부도 위기를 극복한 후 더욱 완벽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대대적인 설비 투자를 단행하기도 했다.

김정옥 CPO는 "성신산전은 다른 중소기업들이 최신설비와 전산화 시스템의 필요성을 알고도 비용 부담때문에 투자를 못하는 상황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통해 성공을 일군 대표적 업체다"며 "앞으로도 LS산전은 성신산전과 같은 우수한 회사들이 대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성원 성신산전 대표는 "성신산전은 지난 30년 간 LS산전에 더욱 완벽하고 신뢰성 있는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한 우물만 판 결과 매출 급성장이라는 성과를 올렸다"며 "앞으로도 LS산전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S산전은 지난 2008년부터 장기적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중·소 협력회사들과의 동반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협력 회사들에게 경영 노하우를 지도하고 파트너로서의 지위를 부여하는 내용의 'ACE 클럽' 제도 운영과 혁신특공대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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