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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대형소매점 매출 '뚝'

대형마트 판매액지수 6개월만에 100이하 기록

  • 웹출고시간2013.05.30 19:24: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지역 백화점과 대형마트 매출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30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4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4월 중 충북지역 3천㎡이상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115.2(2010=100)로 지난해 4월보다 24.3% 증가했으나 전달보다 12.5% 감소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 롯데영플라자 청주점, 흥업백화점 등 백화점 3곳의 판매액지수는 232.1로 전달 257.1보다 9.9% 하락했다.

도내 대형마트 14곳의 판매액지수는 98.5로 지난해 4월보다 6.4% 상승했으나 전달에 비해 13.4% 하락했다.

대형마트 판매액 지수가 기준치인 100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 만이다.

이는 계절적인 수요 감소와 함께 소비심리 위축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4월 중 충북의 광공업 생산은 전달보다 0.2%, 지난해 4월보다 9.5% 증가했다.

전기장비(-8.0%), 금속가공제품(-7.2%), 제1차금속(-5.0%) 등은 감소했고 자동차(35.1%), 영상음향통신(10.4%), 기계 및 장비(53.4%) 등이 늘었다.

4월 중 도내 생산자 제품 출하도 전달보다 1.4%, 지난해 4월보다 6.0% 증가했다.

제1차 금속(-8.6%), 전기장비(-3.5%), 금속가공제품(-2.6%) 등은 줄었고 기계 및 장비(58.6%), 영상음향통신(5.9%), 자동차(12.3%) 등은 늘었다.

생산과 출하가 늘면서 재고 과잉 현상도 소폭 완화됐다.

4월 중 도내 생산자 제품 재고는 전달보다 4.4% 줄고, 지난해 4월보다는 15.6% 증가했다.

3월에는 전달보다 0.1% 늘고, 지난해 3월보다는 19.8% 증가했었다.

영상음향통신(53.2%), 식료품(23.7%), 화학제품(16.3%) 등은 늘었지만, 기계 및 장비(-25.6%), 전기장비(-8.7%), 제1차 금속(-23.2%) 등은 줄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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