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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피톤치드 풍부한 장령산 휴양림 인기

5월 영산홍꽃, 철쭉꽃 등 야생화 만발

  • 웹출고시간2013.05.14 12:18: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야생화 등이 만발한 옥천군 군서면 금산리 장령산 휴양림.

옥천군 장령산휴양림(군서면 금산리)에 신록의 계절 5월을 맞아 등산객, 휴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사계절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이곳은 장령산(해발 656m)을 중심으로 맑은 금산천이 흐르고 소나무, 단풍나무, 활엽수 등이 분포돼 있어 어느 곳에서도 쉴 수 있는 천혜의 휴식공간이다.

장령산을 오를 수 있는 등산로가 4개로 나뉘어 있으며, 각 코스별로 옥천의 아름다운 풍광을 볼 수 있다.

특히, 2011년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박덕규 환경연구사)의 '도내 자연휴양림 피톤치드 분포특성'이라는 논문에서 도내 5개 자연휴양림 가운데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배출되는 곳이 장령산휴양림이라고 발표해 이곳의 명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산림문화휴양관(지상3층 연면적 1천759㎡)은 이 고장 출신인 현대시의 거장 정지용 시인의 시 제목에서 따온 유리창, 조약돌, 향수 등으로 객실명을 붙인 콘도형 숙소 17실을 비롯해 대회의실, 단체식당 등 부대시설을 잘 갖춰 기업의 워크숍이나 세미나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이외에도 야영장(2개소, 텐트 60개 가능), 산림욕장, 넓은 야외물놀이장, 야외공연장, 산책로와 등산로, 운동장이 조성돼 있어 등산, 수영, 휴식 등이 가능하다.

장령산휴양림의 입장료는 따로 없으며 주차비를 내면 된다.

입장가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여름철엔 많은 휴양객들로 대형차 진입이 불가하다.

한편, 지난해 장령산휴양림에는 12만3천명이 다녀갔고, 4억600만원의 세외수입이 발생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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