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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2.06 17:16: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이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 일원에 지역 문화생활환경 및 휴양림 활성화 도모를 위한 문화휴양촌을 조성한다.

6일 군에 따르면 내년까지 총사업비 25억 원을 들여 풍부한 산림자원과 오장환 시인 등 지역의 유·무형 자산을 접목한 특화된 문화 테마공간인 문화휴양촌을 건립, 관광활성화 기반 구축과 새로운 문화공간을 조성한다.

문화휴양촌 조성사업은 오는 5월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6월에 착공해 2014년 10월까지 조성사업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문화휴양촌에는 숲속문화촌, 시인의 거리, 숲속수련관 등을 조성하고 단체 방문객을 위해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 내 세미나실, 숙박시설 등의 시설을 증설 및 보완하고 오토캠핑장도 설치할 계획이다.
숲속문화촌은 문화활동 공간으로 '시나래마을' 테마로 자연휴양림과 오장환 시인 등 지역의 유·무형 자산을 접목해 문화활동 및 프로그램운영이 가능하도록 휴양과 사색을 통하여 문학적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인의 거리는 기존 황토길과 연계되는 산책로를 개설해 보은이 배출한 오장환 시인 등 시인들의 개성에 따라 구간별 특징적인 산책로 조성과 보은을 노래한 시 및 예술조각품을 자연과 조화되도록 배치할 계획이다.

단체이용시설인 숲속수련관 조성은 단체이용객의 교육·문화적 수용의 한계를 극복하고, 잔디광장 및 산채재배단지와의 연계를 통해 체험활동 및 치유효과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문화휴양촌이 건립되면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과 함께 새로운 체험장소로 도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복합휴양공간 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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