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 대장초, 청정무애 일심정진 주제 특강

부산불교연 회장 정여스님 윤리 교육

  • 웹출고시간2012.10.07 14:13: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장초 학생들에게 정여스님이 강연을 하고 있다.

음성 대장초등학교(교장 마창선)는 '청정무애, 일심정진'이란 주제로 본교 4회 졸업생인 정여스님(부산광역시 불교연합회 회장·대한불교교사대학 학장)의 초청 특강으로 재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재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 인사 50여명이 참석한 지난 5일 실시된 특강에서 정여스님은 "맑고 밝은 마음으로 꾸준히 노력하면 어떤 일이든지 거리낌 없이 해나갈 수 있다"며 학생들의 윤리의식 고취를 위해 강연했다.

이날 특강을 청취한 박상원(6학년) 군은 "처음에는 스님의 말씀을 듣는다는 것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정여스님의 말씀은 종교적인 말씀보다는 친구들이나 부모님과의 관계, 특히 사회봉사같은 일상적인 내용이어서 제 생활을 반성해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특강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마창선 교장은 "문화적인 혜택이 거의 없는 소규모 시골학교에 삶의 멘토로서 아이들에게 바른 생각과 미래의 비젼을 제시해준 정여스님의 말씀은 아이들의 인성과 진로에도 큰 도움을 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