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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9.26 15:41: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여자고등학교(교장 전영학)는 26일 월악산 국립공원내 '충주여고길'에서 '야생화 향기와 함께 떠나는 만수골'이라는 주제의 1일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창의·인성 모델학교로서 다양하고 심도있는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 2학년학생 110명이 참여하였으며, 자연해설체험, 시화 광장과 탐방로 정화활동 등을 겸하여 실시됐다.

만수봉 등산로에 설치된 '충주여고길'은 1.5Km로 지난 7월 국립공원 표준디자인으로 설치되었으며, 입구 광장에 16개의 시화판에 학생들의 작품이 게시돼 월악산을 찾는 등산객들로부터 여고생들의 잔잔한 시심을 선사한다는 호응을 얻고 있다.

충주여고는 국립공원월악산관리사무소와 맺은 양해각서에 의해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사업 및 식물자원모니터링, 국립공원 수생태계 조사, 산양 프로젝트, 국립공원 레인저 캠프 등 월악산생태연구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전국과학동아리 연구발표대회에 다수 입상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충주여고 문학동아리 '창'은 10월 마지막 주에 충주여고길에서 '시가 있는 동산'이라는 테마로 시화전을 개최한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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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