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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내길 야생식물 보호로 충주 명품길 만든다

바르게살기운동 충주시협의회, 비내길 가시박 제거활동 펼쳐

  • 웹출고시간2012.05.30 14:10: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바르게살기운동 충주시협의회(회장 채홍업)는 30일 앙성면 비내길 일원에 자생하고 있는 생태계 교란식물인 가시박을 제거하고 주변 청결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작업에는 시협의회, 여성위원회, 읍면동 바르게살기위원 등 130여 명이 참여해 읍면동별 구간을 정해 가시박 제거작업을 했다.

'가시박'은 환경부지정 생태계교란 유해식물로 식생이 왕성해 넝쿨과 잎으로 주변 식물을 덮어 광합성 방해와 피감물질 배출로 주변의 모든 식물을 고사시켜 일명 '식물계의 황소개구리'로 불리고 있다.

채홍업 협의회장은 "지난해 10월 조성된 비내길을 충주의 명품길로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 노력하고 있다"며 "비내길에 자생하는 토종식물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가시박 제거활동을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 덧붙여 "가시박은 연중 수시 제거해야 퇴치가 가능한 식물인 만큼 앞으로 2~3회 더 제거작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르게살기운동충주시협의회는 행복나눔 릴레이 봉사활동, 거리질서 확립 캠페인 및 청결활동, 도덕성 회복을 위한 시민교육, 지역발전을 위한 각종 홍보활동 등 굳건한 조직력으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힘이 닿지 않는 곳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주/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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