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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2.10 10:58: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미국에 기반을 둔 만남 주선 사이트가 이달 초 20대 남녀를 각각 이성과의 데이트하는 조건으로 이베이에 경매물로 내놔 논란이 되고 있다.

ⓒ 英 오렌지 뉴스 웹사이트
'없는 게 없다'는 인터넷 경매사이트 이베이에 이번에는 이성과의 만남 주선 경매가 등장했다.

미국의 한 만남 주선 사이트가 20대 남녀를 나란히 데이트 경매 매물로 내놨다고 데일리 텔레그래프지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국적 만남 주선 사이트 뷰티풀피플닷컴(BeautifulPeople.com)은 금발 미인 헤더 세이셸(25)과 흑인 모델인 도리언 레너드(23)와의 만남을 주선한다며 프로필을 소개했다.

사진에서 세이셸은 가슴을 훤히 드러낸 짧은 파란색 원피스를 입은 채 도발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고, 그 옆에 선 레너드는 상의를 아예 입지도 않고 있다.

세이셸은 "나는 독신녀"라며 "사랑을 찾기 위해 사이트에 가입했고, 좋은 남자 친구와의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이베이 측은 게시물에 성인물이 포함돼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즉각 목록에서 삭제했다고 밝혔있다.

한편 앞서 미국에서는 여대생이 학비 마련을 이유로 처녀성 경매에 나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후에도 스페인, 루마니아 등지에서 처녀성 경매가 계속되고 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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