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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산단에 첫 오피스텔 들어선다

16~22평 11층 136실 규모 주상복합
싱글·소가족 소형주택난 숨통 트여

  • 웹출고시간2011.03.07 20:45: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창 오피스텔 투시도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상업 지구에 처음으로 오피스텔이 건축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특히 오창산단에 상주인구가 급증하면서 발생한 소형평형의 주택물량 품귀현상도 다소나마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달 8일 오창읍 양청리 818-2번지 1천991㎡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11층의 연면적 1만1천76㎡규모로 오피스텔 136실을 건축하는 내용의 건축허가신청서가 접수돼 이번 주 군 건축계획 심의위원회를 거칠 예정이다.

건축심의의 경우 법테두리 외적인 부분에서 주민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부분을 조정하는 절차인 만큼 군은 허가에 큰 문제는 없는 상황으로 판단하고 있다.

건축 예정인 오피스텔은 모두 3가지 타입으로 전용면적기준 32㎡와 40㎡, 45㎡로 구분돼 있으며 지상 1~3층은 상가로 활용되고 지상 4~11층은 각 17실의 오피스텔로 구성돼 있다.

주차장은 지상과 지하주차장, 주차타워를 포함해 115대 규모로 조성된다.

시행사인 (주)벽은 측은 건축허가 승인이 나는 데로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 짓고 건축에 들어가 내년 5월 께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행사인 벽은의 유선미 마케팅이사는 "부지를 매입한지는 오래됐는데 지난 2월 8일 건축허가신청 접수 후 구제역 여파로 심의 일정을 잡지 못해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며 "상가와 오피스텔을 3:7 비율로 맞춰 가족단위 보다는 기숙형태의 수요와 사무실 복합 수요층에 중점을 둬 20평형대 전 후반인 (계약면적기준)16평과 20평, 22평형 세 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분양보다는 우선 임대위주로 생각하고 있다"며 "상가와 입주자들의 편의성에 중점을 둬 대지의 절반을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등 1천500%의 용적률까지 건축이 가능하지만 470%로 대폭 낮췄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원군건축심의위원회는 오는 11일 열릴 예정이며, 건축허가신청이 승인될 경우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건축허가를 득한 미라클 오피스와 서미트하우스, 리치아노 오피스텔에 이어 군내 4번째 오피스텔 건축허가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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