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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청주 이적 후 첫 승리

KDB생명 꺾어…강아정 15점 맹활약

  • 웹출고시간2011.02.24 20:16: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KB국민은행 세이버스가 청주 연고지 이적 후 첫 승리를 기록하며, 갈 길 바쁜 KDB생명의 발목을 잡았다. KB국민은행은 이날 승리로 정규시즌 10승21패를 기록했다.

KB국민은행은 24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여자 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64-61로 승리했다.

반면, 5연승에 도전했던 KDB생명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15패째(16승)를 당했다. KDB생명은 이번 패배로 4위 부천 신세계(15승16패)에 1경기 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KB국민은행 강아정은 이날 4쿼터 막판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포를 포함, 15점을 올리며 승리에 큰 힘이 됐다. 센터 정선화는 골밑에서 15점(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고, 김영옥도 내외곽에서 13점을 넣었다.

1쿼터는 정선화를 앞세운 홈팀 KB국민은행이 주도권을 잡았다. 정선화가 골밑을 장악했고, 외곽에서 강아정과 박선영이 힘을 보탠 KB국민은행은 1쿼터 한 때 10점차 이상으로 달아나며 분위기를 장악했다.

하지만 2쿼터는 1쿼터와 정반대 양상으로 진행됐다.

상대 기세에 눌려 있던 KDB생명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골밑에서 맹활약을 펼친 신정자의 활약으로 조금씩 상대와 격차를 좁혔고, 전반 종료 직전 조은주의 3점포로 32-35로 경기를 뒤집었다.

물고 물리는 치열한 접전을 이어간 양 팀은 3쿼터까지 49-49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치열했던 승부는 결국 4쿼터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KB국민은행은 4쿼터 초반 박선영과 김영옥의 연속 3점포로 상대 기를 꺾은 뒤 김영옥과 정선화의 연속 골밑 득점으로 리드를 지켰다.

기세를 올린 KB국민은행은 59-54로 앞선 종료 2분15초를 남기고 강아정의 3점포가 림을 갈라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DB생명 신정자는 이날 양 팀 최다인 24점을 몰아치고 리바운드도 15개나 따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KB국민은행은 오는 3월3일, 3월5일에 청주 홈경기를 갖는다.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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